[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박충훈 기자]GM대우 지원 문제와 관련, 강경대응에 나선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8일 "지금까지 여러가지 고비를 겪었지만 GM대우를 확실하게 장기적으로 살아나게 하는게 산업은행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GM대우와 잘 협상하는게 관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민 행장은 지난 6일 "제너럴모터스(GM)가 먼저 산업은행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10월 돌아오는 여신부터 회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유상증자 참여 확대와 라이선스 이전 ▲생산물량 보장 ▲공동 최고재무관리자(Co-CFO) 도입을 수용할 것을 GM측에 요구해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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