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기초 교통질서 캠페인 전개

8일 오전 영등포지역 치안협의회 주솬, 600여명 주민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8일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교통질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등포역에서 오전에 실시한 캠페인은 영등포 지역치안협의회 주관으로 경찰악대 등을 초청, 시민과 함께 기초질서 준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이날 행사는 치안협의회 각 기관 단체장과 협력단체 회원 등 지역사회 지도층과 주민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담배꽁초 ·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노점상, 광고물 첩부 ▲불법 주·정차 음주운전 신호위반 무단횡단 등 각종 불법 무질서를 추방하고 선진 기초질서 문화를 조성하자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특히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경찰기마대와 경찰악대, 포돌이·포순이 등 캐릭터를 활용하고 대중음악을 개사한 법질서 확립 로고송(무조건, 어머나)을 방송하는 등 일반인에게 좀더 친밀한 캠페인이 되도록 했다.행사를 주관한 영등포지역 치안협의회는 영등포경찰서와 영등포구청을 비롯해 총 15개 유관기관 단체 장으로 이뤄진 협의체로 지난해 3월 발족식을 가지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는 기초·교통질서 위반과 불법시위 등 생활주변 무질서를 추방, 법질서가 바로 선 '편안하고 안전한 영등포' 구현한다는 취지 아래 탄생했다.협의회는 법질서 확립 공감대 조성을 위한 캠페인 뿐 아니라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 단속, 학교폭력 방지와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환경·풍속사범 합동계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내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치안협의회 의장인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사회 지도층과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기초 · 교통질서 합동캠페인을 자주 전개, 법질서 확립에 대한 사회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자”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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