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노먼(왼쪽)과 크리스 에버트.
○…"개인적인 부분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미국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 단장을 맡은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이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골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크리스 에버트(미국)와의 결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지금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선수들과도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고 답변을 거부했.노면과 에버트의 결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두 사람이 불과 결혼 15개월만에 파경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특히 각자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이혼을 거쳐 결혼에 골인한터라 파장이 더욱 컸다. 노먼은 전부인 로라 앤드래시에게 1억달러를, 에버트는 전남편인 앤디 밀에게 700만달러의 위자료까지 지불했다. 노먼은 단장 추천 선수로 세계랭킹 65위에 불과한 애덤 스콧(호주)을 낙점해 파장이 일고 있는데 대해서는 "(스콧은) 11개월 전에 세계랭킹 3위였고, 그의 실력이 어디로 갔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개인적인 어떤 일이 문제가 됐을 수도 있다. 이번 대회 출전이 그에게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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