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불법 자동차 개조 일제 단속

10월 한 달 간 불법 구조변경 등 집중 단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불법자동차에 대한 일제정리를 실시한다.정리 대상은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불법 구조변경을 한 차량으로 앞뒷면 철제보조범퍼 설치, 헤드라이트와 같은 등화장치 변경, 번호판 훼손, 배기관 개조, 차체하부 높임 등이 이에 해당된다.또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무단 방치된 자동차 ▲말소 후 운행되거나 위조, 변조된 번호판이 부착된 무등록 자동차 ▲타인 명의 자동차(일명 대포차) ▲정기검사 미필 자동차 ▲미신고 또는 번호판 미부착 상태로 운행 중인 50cc이상 이륜자동차도 정리한다.이를 위해 성북구는 2개 조, 5명의 전담 단속반을 투입, 지역내 도로 뒷골목 주차장 등을 불시에 순찰하고, 장기 체납자료를 바탕으로 대포차를 찾아낸다.특히 경찰과 협조해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불법운행 이륜차를 단속한다. 또 불법 구조변경을 해준 정비업체도 추적 조사한다.위반 차량은 과태료(3만∼100만 원) 처분을 받고 형사 고발된다. 한편 성북구는 일제 정리 기간 외에도 연중 상시로 불법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신고와 문의는 성북구청 교통행정과(☎920-3953∼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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