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의 웅진홀딩스 사업부문은 내비게이션 ‘go&joy(고앤조이)’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앤조이 시리즈는 일반형 2D, 고급형 3D등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LCD와 지도 소프트웨어 1위인 엠앤소프트의 '리얼 지니 맵' 등을 탑재하고 있다. 고급형인 3차원(3D) 제품은 초고속 900MHz급 CPU를 탑재, 주행 속도에 따른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하며, KBS 티펙(TPEG)을 통해 무인카메라 정보 업데이트 등 도로 교통 정보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고앤조이는 20~40대를 타깃으로 심플하고 우아한 바디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거치대와 후면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티타늄그레이, 피아노블랙 등을 사용,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견고하고 절제된 느낌의 금속성 소재를 테두리로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특히 고앤조이는 콘텐츠 다운로드를 위해 PC연결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전국 SK 주유소에서 제공되는 블루투스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최신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Magagine 4U’, ‘열려라공부’ 등 웅진 내비게이션 고객만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고앤조이 2D는 20만원대, 3D는 30만원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며 전국 전자상가 및 내비게이션 전문숍,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구매 가능하다. 오는 24~26일에는 각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이어 10월부터는 웅진 내비게이션 론칭 기념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웅진홀딩스 사업부문은 그동안 통합구매, 자산관리, 콜센터 등 그룹 내외의 B2B사업을 담당해왔다. 웅진홀딩스 사업부문 유통서비스 사업본부장 김준범 상무는 “국민 브랜드인 웅진의 이름을 걸고 가족형 차세대 내비게이션 고앤조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콘텐츠,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등을 통해 내비게이션 유통 시장의 새 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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