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미끌리의 목걸이형 선글라스
프랑스의 고급 아이웨어 브랜드 알랭미끌리가 '이영애 효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결혼소식으로 주목받았던 인기 여배우 이영애가 입국 당시 알랭미끌리의 선글라스와 유사한 제품을 목에 걸고 나타나면서 이 회사의 제품이 순식간에 동이 나는 등 매출 급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알랭미끌리는 국내에 공식 런칭된 명품 브랜드이긴 하지만 비교적 고가 제품이기 때문에 그간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소량의 판매만이 이뤄져왔다. 그러나 이영애가 유사 디자인 제품을 착용한 이후 '그 제품이 뭐냐' '어디서 얼마에 살수있냐' 등 문의가 폭주했다. 또한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도 높아져 이영애의 착용 전과 비교해 전체 매출이 10배 가량 증가했다는게 알랭미끌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알랭미끌리 제품들은 거의 품절상태에 달했다"면서 "최근 들어 인기 상품들의 수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스틱이 아닌 식물성 아세테이트로 제작된 목걸이와 함께 착용하면 액세서리 효과를 더할 수 있는 알랭미끌리 제품은 국내에서는 미끌리 코리아 온라인 부티크를 통해서만 구입 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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