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기, 금융혜택 상가 노려볼까

중도금 무이자 30~45% 조건 ‘자금 운용 탄력적 이점’

금리 상승기 상가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금융혜택이 많은 상가다.상가분양의 경우 일반적인 30~40% 잔금 대출을 감안하더라도 매입가격의 60%이상은 보유해야 해 공급업체별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금융혜택을 활용하면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잔금 납입 전 중도금 발생 시점에 공급업체가 대출 이자를 30~40% 대납해주는 방식으로 수분양자는 이때 발행되는 이자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메가박스가 입점 확정된 경기도 일산 서구 대화동의 복합상업시설 레이킨스몰은 계약금 15%에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준공예정인 송도 커낼워크의 경우는 준공 전 70% 분양대금 납부 후 잔금 30% 부분에 대해서 무이자로 1년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준공임박에 따른 투자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주고 있다.하남시 덕풍동서 분양중인 블루랜드는 계약금 10%에 중도금 40%를 무이자 융자 해주며 무이자 혜택기간을 2010년 11월까지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의 코아루센타시아 상가는 계약금 5%, 중도금 45%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금융혜택 상가라도 물건분석은 기본이며 공급가격의 적정 수준이나 무이자 기간, 잔금대체시 유이자 예상 조건 등은 필히 따져볼 것을 조언한다.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금리인상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비율을 7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과도한 지렛대는 오히려 수익 보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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