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업소에 ‘식품위생관리 가이드’ 파일 등 제공
지난 달 연희맛길 0.19㎢를 음식문화 개선 시범거리로 조성한 서대문구가 음식문화개선 운동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지역내 일반음식점 4900개 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펼친다.‘음식문화개선 운동’은 남은 음식 재사용과 비위생적 취급으로 인한 식품 안전 불신을 해소하고 허례허식적 접대 문화 등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감소시켜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 실천 운동이다.
서대문구 식품위생 관리 가이드북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10일부터 이달말까지 ‘음식문화개선 운동’에 동참할 음식점 신청을 받는다.특히 서대문구는 특화사업인 '안전한 먹거리 권리찾기 3!3!3!운동‘을 비롯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좋은 식단 기본 모형에 의한 권장 반찬 가짓수와 적정량 음식 제공하기, 덜어 먹을 수 있는 개인과 공통 반찬 그릇 비치, 남은 음식 싸 주는 포장 용기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서대문구는 ‘음식문화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업소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남은 음식 싸 주는 포장 용기, 공통과 개인 반찬 그릇, 위생모 위생복 위생장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서대문구는 ‘음식문화개선 운동’의 하나로 ‘식품위생관리 가이드’ 화일을 만들어 연희동 시범거리와 동참 업소를 비롯해 전 업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식품위생관리 가이드’화일은 안전한 식품 조리를 위한 10대 원칙,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영업주가 지켜야 할 사항, 식품위생법규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또 건강진단결과서와 영업신고증 식품접객업소 출입ㆍ검사 기록부 등도 함께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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