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남산과 한강의 조망을 가로막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회현고가차도와 한강대교북단 고가차도 철거공사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회현고가차도 철거는 8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한강대교북단 고가차도는 8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회현고가차도 철거에 따라 한국은행앞에서 명동방향의 좌회전 2개 차로를 3개 차로로 늘려 회현사거리의 병목현상이 해소되도록 계획했다. 또 퇴계로도 1개 차로를 늘려 교통소통을 원활케 했다.한강대교북단은 용산역방향에서 동부이촌동 방향으로의 좌회전 2개 차로를 신설하고 교각으로 인해 불편하였던 동부이촌동에서 한강대교 방향으로도 좌회전을 1개 차로 늘려 3개 차로로 계획해 교통흐름이 보다 개선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고가차도 철거가 완료되면 남산과 한강 조망개선 뿐아니라 주변 도시경관도 개선되어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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