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이 게임 내 음성채팅 서비스인 '아이온 게임폰'의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온 게임폰은 아이온을 즐기며 음성채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최대 48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게임사용자들이 파티, 길드 등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해 음성채팅을 활용해 왔으며 엔씨소프트는 이같은 사용자 층을 확보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온 게임 사용자를 위한 보이스 채팅으로 캐릭터, 친구, 레기온 등 각종 게임 정보가 연동된다. 이번 비공개테스트는 테스트 참가를 신청한 60개 레기온(게임 내 친목 커뮤니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테스트 기간 중 높은 접속률을 보인 우수 테스터를 선정해 총 700명에게 아이온 게임폰 BI가 새겨진 헤드셋이 증정된다. 엔씨소프트는 비공개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보다 품질 높은 음성채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보이스 채팅 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그동안 게임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서비스들을 선보여왔던 한게임과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들의 서비스가 타격을 입게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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