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USA-KTH, 북미 게임시장 공략 맞손

NHN USA(대표 윤정섭)는 게임포털 '이지닷컴(www.ijji.com)'을 글로벌 하드코어 게임포털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KTH(대표 서정수)와 1인칭슈팅게임(FPS) '어나더데이'의 북미와 유럽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NHN USA에 따르면 이지닷컴의 주요 이용자는 PC 플랫폼의 특화 장르인 FPS게임과 역할수행게임(RPG와 같은 하드코어 장르 사용자다. 이에 따라 NHN USA는 '헉슬리', '카르마2', '아바' 등 FPS 게임과 '썬'과 같은 RPG 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 이지닷컴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이지닷컴은 북미뿐만 아닌 다양한 국가에서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IDC 인프라를 북미 동서부 및 유럽에 갖추고, 전세계 220여개국을 커버하는 결제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NHN USA 윤정섭 대표는 "이지닷컴은 2007년 정식서비스 이래 북미 게이머들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눈에 띄게 향상 되고 있다"며 "2009년 7월 현재 850만 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하며 북미지역의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게임 공간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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