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남자' 정웅인 '시트콤에 대한 시청자들 인식 높아져'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정웅인이 다큐드라마 '세남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웅인은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세남자' 포스터촬영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세남자'는 과거 '세친구'처럼 마냥 웃기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드라마처럼 내용도 이어지면서 웃음은 물론 감동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촬영 역시 리얼리티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끊어지지 않고 이어가더라. 화질 역시 케이블TV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좋을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이날 정웅인은 또 "예전 '세친구' 촬영할 때 약간 짐 캐리같은 코믹한 표정이 나오곤 했는데 그게 어디 가겠느냐"며 캐릭터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지금은 코미디를 보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아져 캐릭터만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는 힘들다고 본다"며 "여기에 상황적 웃음이 더해져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남자'는 30대 남성들의 일상과 본능을 그린 리얼다큐 형식의 드라마로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은 각각 고학력 미취업자, 공처가, 바람둥이 돌싱 등 최근의 시대상을 반영한 사실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내달 18일 오후 11시 첫방송.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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