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제작활성화지원 23개사업 선정

대·중·소 기업 공동 컨소시엄 구성해 참여하기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 2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콘텐츠제작활성화지원’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지난 한달 동안 콘텐츠제작활성화지원사업를 공무한 결과 모두 75개 과제가 접수돼 심사를 거쳐 시장성이 뛰어나고 시대적 타당성을 가진 23개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콘텐츠가치사슬 연계 지원사업에 2개 컨소시엄을 통해 8개 과제, ▲유비쿼터스 교육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에 5개 과제, ▲원소스기반 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 사업에 4개 과제, ▲방송통신 융합형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6개 과제 등이다. 6월부터 개발에 들어가는 4개 사업의 지원규모는 20억원으로 콘텐츠 개발사별 총 사업비의 75% 이내로 1억에서 1억5000만원까지 직접 지원된다. 사업공모에서는 경기도내 소재 콘텐츠 개발사나 경기도 기업 참여도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해 도내 대·중·소 기업의 공동 컨소시엄을 적극 권장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콘텐츠 기업인 게임사 JC엔터테인먼트, 로직게임 이플레이온, 이노디스, 스페이스일루젼, 유투시스템, 모나드 등은 삼성전자와 차세대 모바일 오픈마켓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구현될 다중악기, 퍼즐게임, 댄스게임, 바둑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경기도는 콘텐츠제작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들간의 가치사슬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콘텐츠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게 될 것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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