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관광업계 최대 축제의 장 열린다.

제38차 SKAL 아시아 총회 인천 송도에서 21~24일 개최

세계 최대 국제관광 민간기구인 SKAL협회의 제38차 아시아총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와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열린다. SKAL 국제클럽은 1934년에 창설된 유엔 산하 세계무역기구(WTO) 협력단체다. 회원수는 전세계 90여개국 500개지부에 2만2,000여명이며 항공, 관광, 여행업계 등에 종사하고 있다. SKAL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의 고유어로 건강, 우정, 행복, 장수를 의미한다. 총회 기간 동안 SKAL 회원인 서울 힐튼 호텔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Eric Swanson)’이 인천지역 관광업계 종사자와 관광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호텔리어 역할과 해외 세일즈 마케팅 특별강연을 한다. 또 아태지역 관광, 항공업계 발전을 위한 발표와 회의가 있고 한국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비빔밥 퍼포먼스와 한복 패션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의 문화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 SKAL 회원과 지역 여행업체간 비즈니스 상담 교류회, 4대 인천 홍보관 운영, 친선 골프대회 등이 마련된다. SKAL 아시아 연례 총회는 마지막날에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국내 150명의 회원을 포함해 ‘훌리야 아슬란타(Hulya Aslantas)’ SKAL 국제 회장과 ‘얼 와이만(Earl Wieman)’ SKAL 아시아 회장, 아시아 지역 관광업계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총회는 지난 1977년과 87년에 이어 세 번째며, 87년 이후로는 22년만이다. SKAL클럽 한국 지부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와 ‘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인천 관광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오는 2012년 SKAL 세계 총회 한국 유치를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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