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배두나가 일본영화 '공기인형'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배두나는 오는 5월 13일 개막하는 62회 칸국제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된 '공기인형'에서 주연을 맡아 칸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공기인형'은 일본 영화 '아무도 모른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판타지 멜로영화로 배두나와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가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배두나는 극중 비디오대여점 점원(오다기리 죠)을 사랑하게 되는 공기인형 역으로 출연했다.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시작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995년 극영화 데뷔작 '환상의 빛'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고 2004년 '아무도 모른다'로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한편 '공기인형'은 올 하반기에 일본 전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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