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초등학교를 방문,아이들 급식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좋은 먹을 거리 챙기기에 적극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6일 금북초등학교에서는 낡은 밥솥대신에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대형 오븐기 요청이 있어 적극 수렴키로 해 학부모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성동구는 올 해 학교 교육 지원 경비로 50억원을 책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29억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성동구는 자매 결연도시인 영천, 진천, 서천, 함평, 하동군과 연계, 지역의 청정 농산물을 학교에 급식 재료로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기동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학교급식조례를 제정, 어려운 저소득어린이들이 무료급식을 할수 있도록 적극 검토중"이라면서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방안을 다해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값싸고 질이 낮은 원료의 사용과 금지된 첨가물 사용 등 행위를 근절키로 했다. 이번에 감시할 식품위생업소는 250개소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3명과 직원1명이 2인1조가 돼 주 3회 점검한다. 주로 무표시 제품, 무허가제품 판매, 금지된 첨가사용여부, 유통기간 경과제품판매여부 등을 조사해서 가벼운 것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재차 지적되었을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