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 3도어-SUV 익쏘닉 공개

현대차 'i20' 3도어

현대자동차는 19일 소형 세단 'i20' 3도어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쏘닉(HED-6) 실차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차량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i20 3도어는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좀 더 낮은 가격에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기존 i20 라인업을 보강했다.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i30와 i10의 스타일을 이어 받은 i20와 전ㆍ후면 디자인을 동일하고, 휠베이스(전륜과 후륜 사이의 거리)도 2525mm로 i20와 같다. 그러나 차체의 무게는 10kg 줄여 더욱 역동적인 운전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솔린 1.2L 모델은 78마력(6000rpm) 11.9토크(4000rpm)의 카파엔진을, 1.4L와 1.6L 모델은 100마력(5500rpm) 13.7토크(4200rpm)의 1.4L 감마엔진과 126마력(6300rpm) 15.7토크(4200rpm)의 1.6L 감마엔진을 장착했다. 최근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익쏘닉도 실제 모습을 드러냈다. 전장 4400mm, 전고 1650mm, 전폭 1850mm로 투싼과 비슷한 크기이며, 175마력의 1.6리터 GDi 터보차져 4기통 엔진과 ISG 기능 및 더블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대차 '익쏘닉'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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