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원회' 30% 없앤다

서울시가 위원회를 30% 가량 축소하는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30일 '위원회 정비를 위한 서울특별시디지털행정 촉진 조례 등의 정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8일 열린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8개 소속 위원위 가운데 유명무실한 위원회 12개가 폐지되고, 9개는 통합하기로 했다. 또 14개는 비상설화하고 3개는 분과위원회로 전환하는 등 총 38개 위원회를 정비한다. 폐지되는 위원회는 시장분쟁조정위원회, 시민창안심의회, 제안심의회, 아파트지구개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조정 자문위원회 등이다. 시의원상해등보상심의회, 묘지심사위원회, 축제심의위원회, 문화지구심의위원회 등 항상 운영할 필요가 없는 일시적인 위원회는 비상설화 한다. 한편, 이 조례안은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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