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데다 올해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019억원,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199억원으로 매출액은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6%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이는 바우처 회원 수가 일부 감소했으나 일반 회원수는 2만명 가량 증가했으며 미래교육(전집류)과 단행본 매출 등이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 호조세를 이어감에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7768억원, 영업이익은 659억원이 예상되며 이는 분할전 기준 대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5%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0.3%포인트 개선된 8.5%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웅진씽크빅의 올해 목표는 8480억원의 매출액에 865억원의 영업이익"이라면서 "이는 지난해 예상실적 대비 매출액은 9.2%, 영업이익은 31.3%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 측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차별화된 마케팅 능력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로 경기 부진에 따른 영향을 충분히 상쇄하고 양호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학습지 사업부의 낮은 경기 민감도와 함께 미래교육, 단행본 부문에서의 입지 강화를 확인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37% 상승여력이 있으며 안정적인 실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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