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영화 '쌍화점'이 개봉 초부터 폭발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쌍화점'은 전국 530여개 스크린에서 이틀간 45만 8000여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날 '쌍화점'은 20만 5000여명을 모았으며 둘째 날 또 다시 25만여명을 모아 흥행에서 쾌속 순항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화제작 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개봉 첫날 전국 700여개 스크린에서 40만여명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대단치 않은 성적이지만, '강철중: 공공의 적1-1'이 전국 594개관에서 20만 4000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것에 비하면 훨씬 좋은 결과다.
'쌍화점'이 18세 이상 관람가인 것과 달리 앞서 언급한 두 편은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배급사 측은 '쌍화점'이 2일께 100만명을 돌파하고 일요일인 4일까지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화점'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29,4%의 예매점유율로 예매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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