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 올해 국방예산 236조원…지난해보다 6.8% 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中 올해 국방예산 236조원…지난해보다 6.8% 늘어 리커창 중국 총리 [이미지 출처= 로이터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국방예산 증가율을 6.8%로 잡았다.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년 연속 6%대가 유지됐다.


중국은 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에서 정부 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6.8% 늘린 1조3553억여위안(약 236조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컸던 지난해 최근 30년 중 가장 낮은 6.6% 국방예산 증가율을 설정했다.


올해 경제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국방예산 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보다는 크게 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국방예산 증가율은 2015년 10.1%를 마지막으로 한 자릿수대로 내려왔다. 2016년 7.6%로 크게 떨어졌고 이후 2019년까지 3년간 각각 7.0%, 8.1%, 7.5%를 기록했다.



리커창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강군 건설'을 강조하면서 "훈련 및 전쟁 대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각 분야의 안보 위험을 총괄 대응하며 국가 주권·안보·발전이익을 지키는 전략적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