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임성근 탄핵 사건 첫 변론서 적법성 공방… 2차 변론기일 다음달 6일로 변경

시계아이콘04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임성근 탄핵 사건 첫 변론서 적법성 공방… 2차 변론기일 다음달 6일로 변경 10일 오후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본인의 탄핵심판청구 사건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
AD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재직 당시 3건의 재판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탄핵소추 된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청구 사건의 첫 변론기일에서 청구인과 피청구인 양측이 국회 탄핵소추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의 적법성 요건을 둘러사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재동 대심판정에서 임 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청구 사건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피청구인 임성근 전 부장판사·소추위원 윤호중 법사위원장 출석

앞서 지난 3월 24일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던 임 전 부장판사는 이날 변론기일에는 직접 출석해 의견을 진술했다.


그는 이날 오후 헌재에 도착해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심판정으로 들어갔다.


역시 지난 변론준비기일에 국회 일정으로 출석하지 못했던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변론기일에는 직접 출석해 소추사실 요지를 낭독했다.


윤 위원장은 심판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탄핵 소추위원 자격으로 탄핵심판에 처음 참석하게 됐다"며 "소추사실의 요지를 재판관들께 말씀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역사적으로 처음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을 해서 이뤄진 사건이니 만큼 그 취지를 충실히 설명하겠다"며 "사법부의 독립성은 법관의 판결의 독립성으로 구현될 때 제대로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헌법재판소가 우리 헌법의 정신을 제대로 잘 구현해 주시리라 이렇게 생각을 하고 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임 전 부장판사가 이미 법관 신분을 벗은 상황에서 탄핵심판의 실익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법조계 상식에서 벗어난 질문"이라며 "헌법의 문제는 해당 법관의 직위가 유지되고 있느냐 있지 않느냐에 의해서 영향 받을 수 있는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사법부를 헌법으로 보호해왔기 때문에 사법부의 독립성이 훼손된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판사의 사퇴 여부와 관계 없이 판결을 해야할 법적인 실익이 있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법조계의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 소추 절차상 하자·탄핵심판 요건의 적법성 놓고 공방 벌어져

이날 변론기일에서는 청구인 측이 소추사실 요지를 낭독한 뒤 피청구인 측이 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후 지난 변론준비기일에서 쟁점으로 선정된 사안들과 양측이 제출한 서면들을 중심으로 각각 쟁점에 대한 주장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증거채부에 관한 절차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임 전 부장판사의 소추사유가 된 재판 개입 행위의 사실관계보다는 절차적 하자와 탄핵심판의 요건이 구비됐는지에 대한 적법성 요건을 둘러싸고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앞서 헌재는 지난 3월 24일 변론준비기일을 열어 주심을 맡은 이석태 재판관과 이미선·이영진 재판관 등 3명의 수명 재판관과 청구인측 대리를 맡은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변호사), 피청구인인 임 전 부장판사 측 대리를 맡은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변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판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한 바 있다.


청구인측은 "임 전 부장판사의 재판 개입 행위는 법관의 재판상 독립을 지켜야 할 고위법관이 사법권 독립의 원칙을 훼손한 묵과하기 어려운 위헌적·위법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피청구인 측은 먼저 국회 탄핵소추 의결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법에 규정돼 있는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사전조사나 질의·토론 등 절차를 생략한 채 다수의 의석으로 밀어붙여 피청구인에 대한 탄핵소추를 의결했다는 취지다.


또 피청구인 측은 "우리 헌법상 탄핵심판의 목적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고위공직자를 파면함으로써 그 권한을 박탈, 헌법의 규범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소원은 공권력 행사의 위법성을 확인하고, 헌법에 위배되는지, 권한과 의무 한계를 명확히함으로써 권한과 의무를 확인하는 게 주된 목적과 기능인 반면 탄핵심판제도는 법률위반에 대해서 탄핵소추 가능성을 규정함으로써, 헌법 위반을 경고하고 사전 방지 기능을 하는 동시에 공직자가 직무수행에 있어 헌법을 위반한 경우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주장함으로써 헌법을 보장하는 게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법 제53조(결정의 내용)가 '탄핵심판 청구가 이유 있는 경우에는 헌법재판소는 피청구인을 해당 공직에서 파면하는 결정을 선고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헌재가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할 경우 '피청구인 임성근을 법관에서 파면한다'라는 주문을 내야 하는데 이미 임 전 부장판사는 임기 만료로 법관의 신분에서 벗어난 만큼 탄핵심판의 이익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청구인측은 강하게 반박했다.


먼저 국회법상 절차 위반과 관련 청구인측은 "이 사건은 다른 탄핵소추 사례와 다른 특성이 있다"며 "몇년 간에 걸친 수사기관에서의 수사, 그리고 또 장기간에 걸친 법원의 재판이 진행됐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관련 증거들이 축적이 됐다"고 지적했다.


따로 사실조사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 취지다.


청구인측은 이어 "또 언론보도도 무수히 축적됐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수사기록을 보고 판단해야 하지만, 국회의원 개개인들이 소추의결서에 첨부한 여러가지 기록을 언론보도를 통해서 온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모든 사실을 종합을 하면 반드시 어떤 심각한 사전 조사와 토론이 꼭 필요했는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또 심판의 이익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청구인측은 "탄핵심판 사건은 기본적으로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심판의 이익을) 인정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게 아니라 원칙적으로 심판의 이익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헌법소원 사건에서 이미 기본권 침해행위가 종료돼 주관적인 권리보호이익이 없어도 헌법질서의 수호라는 객관적인 권리보호이익을 위해 예외적으로 위헌성 판단을 하는 것처럼 탄핵심판도 헌법질서 유지를 위한 제도라는 취지다.


양측은 '일사부재리 원칙'을 둘러싸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피청구인측은 이미 형사재판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고, 소추사유 중 야구선수들과 관련된 사유의 경우 이미 완전히 동일한 사유로 징계처분까지 받았기 때문에 헌법상 일사부재리 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구인측은 형법상 직권남용과 헌법 위반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즉 형사재판 1심에서 사실관계를 거의 밝히고도 무죄를 선고한 것은 형사소송에 있어서의 죄형법정주의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한 결과일 뿐, 임 전 부장판사의 위헌적 행위는 인정이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국가공무원법상 해임, 파면, 등 여러 가지 징계 종류를 보면 각각의 의미와 법적 효과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임성근 전 부장판사 직접 의견진술… "재판의 독립 침해한 것 아냐"

한편 이날 변론기일에서는 피청구인인 임 전 부장판사도 직접 의견진술에 나섰다.


임 전 부장판사는 먼저 자신의 "1991년 3월 1일 법관이 된 이후 지난 2월 28일 임기 만료로 법복을 벗고 법원을 떠났다"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늘 새기면서 당사자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재판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판사로 재직할 당시 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실로 참담한 심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심경을 밝혔다.


임 전 부장판사는 "헌재와 사법부에 많은 부담을 드리고 저를 아껴주신 분들과, 나아간 국민 여러분께 심리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임 전 부장판사는 당시 형사수석부장판사로서 업무의 일환이었을 뿐 재판 개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 법관이 어떤 재판을 한 경우에 정당한 비판 범위를 벗어나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하고 법관을 인신공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제가 수석부장판사 재직시도 마찬가지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사법부의 신뢰 저하가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세태로 법관이 위축되지 않고 재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기도 하고, 소속 법관들이 인신 공격을 당할때 함께 가슴 아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임 전 부장판사는 "소속 법관들이 시민단체나 여론으로부터 행여 부당하게 비난받을 여지는 없는지 노심초사하면서, 이를 사전 혹은 사후에 해결하는 일이야말로 수석부장판사 이전에 선배 법관으로서의 해야할 일로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추사유가 된) 3개 사건 모두 이런 배경 하에 일어난 것일뿐, 저의 행위가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던지, 상고법원 추진을 위해 재판의 독립을 침해한 사건이 전혀 아니다"라며 "후배 법관들도 같은 취지로 진술하고 있음을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사건이 침소봉대되거나 잘못 알려짐으로써 비롯된 오해가 풀리고, 저의 행위로 인해 재판권의 침해가 없었다는 점이 밝혀짐으로써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계기 되길 바란다"며 진술을 마무리했다.

2차 변론기일 15일에서 다음달 6일로 변경돼

임 전 부장판사는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보도와 관련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 ▲오승환과 임창용의 도박 혐의 사건 ▲쌍용차 집회 과정에서의 민변 변호사들의 체포치상 혐의 사건 등 3건의 재판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사재판 1심은 '직권 없이는 직권남용도 없다'는 법리에 따라 무죄를 선고했지만 국회는 그의 행동이 위헌적 행위라며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AD

한편 이날 유남석 헌재소장은 준비기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청구인측 주장을 받아들여 애초 15일로 잡혔던 2차 변론기일을 다음달 6일로 변경했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306:50
     수조원 투자하는 그들이 AI와 함께 일하는 법
    수조원 투자하는 그들이 AI와 함께 일하는 법

    사모펀드(PE) 업계 대표의 의사결정은 수백·수천억, 때로는 조 단위 자금의 향배를 가른다. 그들이 내리는 한 번의 판단은 펀드 수익률은 물론 산업 지형까지 바꾼다. 매일 보고서, 재무 자료와 씨름하면서 머릿속으론 끊임없이 가설과 반론을 주고 받는다. 매 단계가 한 치의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 영역이다. PE의 투자 검토는 산업과 기업을 탐색하고, 1차 가설을 세운 뒤, 실사를 통해 이를 검증하고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결

  • 26.02.0906:50
    "소액주주 프리미엄 줘야 할 판"…공개매수 난항 겪는 PEF들
    "소액주주 프리미엄 줘야 할 판"…공개매수 난항 겪는 PEF들

    사모펀드(PEF) 들이 포트폴리오 기업을 상장 폐지하기 위한 공개매수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대주주와 같은 가격을 제시해도 소액주주들이 응모를 꺼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주주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아니라 '소액주주 프리미엄'을 따로 고민해야 하는 국면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9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의 상장 폐지를 위해 2차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 26.02.0206:50
    "통매각 신통찮네" 플랜B 가동하는 사모펀드들
    "통매각 신통찮네" 플랜B 가동하는 사모펀드들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투자 논란 이후 사모펀드(PEF) 업계에서 투자회수(엑시트)에 대한 고심이 짙어지고 있다. 대형 유통기업의 매각 과정에서 고용 불안과 구조조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엑시트 자체가 사회적 리스크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모두 대형 인수·합병(M&A)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모펀드들은 기업 전체를 한 번에 매각하기보다는 부분 회수와 장기 보유를 결합한

  • 25.12.2606:50
    붙여서 키운다…M&A 핵심 전략 '볼트온'
    붙여서 키운다…M&A 핵심 전략 '볼트온'

    사모펀드(PEF) 업계에서 인수 후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전략으로 '볼트온'이 부상하고 있다. 볼트온은 볼트 A와 B를 접합했다는 뜻으로, 비슷한 업종의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높이고 산업의 가치도 함께 높이는 전략이다. 볼트온 성공 맛본 VIG, 이번엔 뷰티 한데 묶는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VIG)는 LG화학 에스테틱 사업부와 울트라브이를 중심으로 한 통합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올해 8월 VIG는

  • 25.10.0908:00
    살만한 매물 없는데…"K뷰티 가격 이게 맞아?"
    살만한 매물 없는데…"K뷰티 가격 이게 맞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가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뷰티 기업 가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뷰티 산업이 가진 기술적 장벽 대비 지나친 가격 거품이 꼈다는 비판이 나오는 한편, 시장 초기의 과열은 자연스레 조정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K뷰티 '들썩'…에이피알 주가 급등에 비상장 밸류에이션↑정권교체와 경기 둔화, 대외 불확실성 등 변수가 중첩되면서 국내 사모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다. 두 분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보도된 리얼미터 조사 이거 보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4주 연속 올랐습니다, 그래서 58.2%를 기록했고,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더욱 커졌습니다. 박원석 : 국민이 보기에 대통령이 일을 열심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