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21 캔위성 경연대회 충남대·충북과학고팀 우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27일 과기정통부 주최 시상식 열려

2021 캔위성 경연대회 충남대·충북과학고팀 우승 ▲캔위성.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충남대학교와 충북과학고등학교팀이 우승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함께 27일 ‘2021년 캔위성 경연대회'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들이 음료수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CanSat)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용해 보는 경연이다. 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았다. 올해도 전국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 146명(73팀), 고등학생 87명(29팀), 대학생 54명(18팀)이 참가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슬기부·창작부 각 최종 5팀(총 10팀)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충북과학고등학교 ‘CanIf(캣닢)’팀, 충남대학교 ‘C.O.Me'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해 이날 상을 받았다.


캣닢팀은 캔위성이 낙하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물체간 거리를 측정하고 예상 착륙 위치를 제시하는 ‘영상기반 고도측정 및 낙하예측’ 임무를 수행했다. 충남대학교 ‘C.O.Me(Challenge Of Mechatronics)’팀은 여러 대의 카메라를 공기압력으로 조절하는 근육(Air Muscle)을 이용해 펼친 후 영상을 촬영하는 ‘광범위 영상 관측’ 임무를 수행했다.


우수상(KAIST 총장상)에는 충남과학고등학교 ‘Callus’팀, 한국과학영재학교 ‘Now you see me, can’팀, 부산대학교 ‘PRO_SAT’팀, 한서대학교 ‘NTN IoT’팀이 선정됐다. 장려상(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은 충북과학고등학교 ‘GCP’팀, 한국과학영재학교 ‘SATTMAP’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LinkUs’팀, 충남대학교 ‘Eagle Eye’팀이 뽑혔다.



대회를 주관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이었지만, 학생들의 열의로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며 "특히 실제 위성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만한 ‘다중 영상 촬영 및 합성‘, ‘AI를 통한 물체인식 및 낙하 위치 추정‘, ‘항공보안 및 재밍‘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