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맞춤형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로컬JOB센터의 문을 열었다.
군은 임실 행복나눔센터에 자리한 로컬JOB센터(센터장 박성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윤동욱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김관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과장 등 일자리 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 전북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 행복나눔센터에 문을 열고 로컬JOB센터를 임시 운영했다.
로컬JOB센터는 고용복지센터가 없는 농촌지역에 지역 거점형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주 기전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기관을 맡아 일자리 소외지역과 기업을 중심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인구직 매칭 프로그램, 일자리 D/B 구축, 취업 컨설팅 및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해 인구감소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군의 핵심사업인 임실 제2 농공단지 첨단산업 유치와 오수 제2 농공단지 반려동물 기업 유치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JOB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민선 8기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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