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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文대통령 지지율 40%대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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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복귀로의 기대감'
20대도 30%대 넘어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0% 수준의 보합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일상 복귀로의 기대감’이 커지며 20대 지지율도 30%대를 넘어섰다.


14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7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ㆍ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은 41.4%로 집계돼, 한미 정상회담 직후 실시한 5월5주 차(지난달 29~30일, 41.4%) 조사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같은 기간 '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은 54.8%에서 55.1%로 0.3% 포인트 올라 긍정·부정 응답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13.7% 포인트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3.4%였다.

[아경 여론조사]文대통령 지지율 40%대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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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20대와 40대에서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 직후 반등 국면에서도 30%를 넘지 못했던 20대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34.5%를 기록해, 직전 조사(28.6%) 대비 5.9% 포인트 올랐다.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상승률이다.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불리는 40대는 같은 기간 54.2%에서 3.2% 포인트 오른 57.4%로, 지지율이 60%대에 근접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64.7%)에서의 긍정 평가가 여전히 우세한 가운데 서울(38.2%), 경기·인천(45.1%), 부산·울산·경남(38.2%) 등에서 각각 직전 조사 대비 2.0% 포인트, 2.1% 포인트, 7.3% 포인트씩 올라 지지율 보합세를 뒷받침했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10.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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