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 증시]"마이크론發 여진…부진한 흐름 속 차별화 장세 펼쳐질 것"

수정 2022.08.10 08:24입력 2022.08.10 08:24
서체크기
[굿모닝 증시]"마이크론發 여진…부진한 흐름 속 차별화 장세 펼쳐질 것"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전날 미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가 -0.18%, 나스닥 -1.19%, S&P500 -0.42% 등이다.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57%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 하락을 부추겼는데, 이는 우리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장 초반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원유공급 중단 소식에 상승하며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러시아발 불확실성 확대와 전기차 관련주가 하락하며 최근 우리 증시 상승을 주도하던 2차 전지 업종의 약세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다. 다만, 미 증시에서 반도체와 전기차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대부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 속 업종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발표되는 중국의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처럼 전월 발표치를 하회한다면 높은 인플레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어 긍정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 수급 연속성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 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 "코스피,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날 우리증시는 미국 엔비디아의 급락 여파를 받았으나 오후장 들어 뉴욕 연은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데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대한 기대로 2차전지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일 발표예정인 미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외국인이 현물 및 선물 순매수를 단행하면서 수급 요인에 힘입어 코스피는 0.42% 상승, 종가 기준 두 달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0.34%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오늘은 미 증시에서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하향 조정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57% 하락한 점이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러시아발 불확실성 증대로 국제유가가 장초반 상승하자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기조 가능성이 부각된 점, 전기차 관련 주가 하락으로 최근 우리 증시 상승을 주도하던 2차 전지 업종의 약세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위험 요인이다. 여기에 OECD 경기 선행지수 둔화 속도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미 증시에서 반도체와 전기차, 주택 관련 업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미국 CPI 발표를 앞둔 관망 분위기 속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 시각 오전 10시 30분에 발표되는 중국의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처럼 전월 발표치를 하회한다면 높은 인플레 우려를 완화 시킬 수 있어 긍정적이다. 이를 감 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한 가운데 종목 차별화 속 외국인 수급의 연속성 여부에 따라 변화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부진한 흐름 속 차별화 장세 이어질 것"
[굿모닝 증시]"마이크론發 여진…부진한 흐름 속 차별화 장세 펼쳐질 것"


전날 우리 증시는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과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에 힘입어 다른 아시아 증시 대비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마이크론발 악재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여진, CPI 경계심리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에는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 결과에 따라 국내 인플레이션 수혜주와 피해주 간 주가 흐름이 차별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7월 CPI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기준 전년대비 8.7%로 지난주까지 전망치였던 8.8%에서 소폭 내려온 상황이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6월(9.1%)에서 피크아웃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을 시사한다. 다만 최근 2~3주 동안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은 이미 주요국 증시에 반영되고 있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때문에 7월 CPI가 예상범위(8.7~8.8%)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올 경우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것이며 이는 Fed 위원들의 인플레에 대한 평가와 9월 FOMC 금리인상 확률변화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오늘의 토픽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