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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LPGA투어 "올해 출전 전무 선수는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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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LPGA투어 "올해 출전 전무 선수는 28.5%"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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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8.5%'.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이 단 한 차례도 없는 선수다. LPGA투어는 9일(한국시간) "조건부 출전권자를 포함해 대회에 나설 자격이 있는 현역 선수는 214명"이라며 "이 가운데 61명은 올해 한 번도 대회를 뛴 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현역 선수 4명 가운데 한명꼴로 28.5%에 이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도 등판 기록이 없는 선수들이다.


김효주(25ㆍ롯데)와 김인경(32ㆍ한화큐셀), 전영인(20), 손유정(19ㆍ이상 볼빅) 등도 올해 '개점휴업' 상태다. 펑샨샨(중국), 청야니(대만), 모 마틴, 브리타니 랭,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산드라 갈(독일) 등도 경기 출전이 없는 선수들이다. LPGA투어는 1, 2월에 4차례 대회를 치른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2월16일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이 마지막 대회다.



적지 않은 선수들이 수입이 끊겼고, 일부 선수들은 미니투어까지 나서고 있다. 캑터스투어에서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출격해 우승컵을 가져갔다. 6월 마이어클래식을 취소 또는 연기하는 등 6월 중순까지 '셧다운'이다. 다음 일정은 6월19일 개막하는 아칸소챔피언십이다. LPGA투어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상금을 선지급하는 지원책까지 내놓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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