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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일정 엉킨 메이저'…"PGA챔피언십은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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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일정 엉킨 메이저'…"PGA챔피언십은 8월?" 브룩스 켑카가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애인 제나 심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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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이 다시 8월로 돌아갔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7일(한국시간) "8월6일 PGA챔피언십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5월15일 개막 예정이었다가 최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첫 메이저 마스터스가 11월12일로 이동해 시즌 초반 2개 메이저 순서가 바뀌게 됐다. 장소는 여전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골프장이다.


이 대회가 2018년까지 8월 마지막 메이저로 열렸다는 게 흥미롭다. 지난해 일정 조율과 함께 5월로 앞당겨졌다. 8월 역시 만만치는 않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오는 8월 미국프로풋볼(NFL) 경기를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6월 US오픈은 9월17일, 7월 디오픈은 아예 취소됐다. US오픈 또한 사정이 녹록지 않다. 미국 뉴욕주 매머로넥 윙드풋골프장이 이미 3월부터 문을 닫았다. 뉴욕주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밖의 유일한 메이저 디오픈은 올해의 격전지 로열세인트조지스에서 내년 대회를 열고, 2022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150회째가 이어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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