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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켐트로스, '제2의 천보'…2차전지 메인 소재업체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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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켐트로스가 강세다. 2차전지 메인 소재업체로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51분 켐트로스는 전날보다 13.17%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켐트로스에 대해 천보와 같은 사업을 영위하며 선두업체 기술력을 기반하고 있어 배터리셀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이고 평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2의 천보로 2차전지 메인 소재업체로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사 물량확대와 3공장 완공 비용은 선반영해 가파른 실적 우상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첨가제는 2차전지 전해액 구성재료로 3.6%의 낮은 구성비율에 비해 원가는 26%를 차지한다"며 "전해액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켐트로스 첨가제는 2012년 이후부터 국내외 고객사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주요하게 들어갔다"며 "업계 선두적으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충전용량, 과충전 방지, 난연성, 배터리 수명 및 안정성 등을 개선하며 수요처의 스펙에 맞는 제품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력이 될 첨가제는 배터리 충방전시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며 "2차전지 산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를 막아주는 해결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또 "전량 해외업체에 의존해왔던 양극재 첨가물로 쓰이는 Maleic acid와 양극재 바인더인 PVDF의 국산화 수혜를 기대한다"며 "강화분리막으로 사용되는 PSFA소재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확대에 대한 수혜를 예상한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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