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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진, 정부 SMR 개발계획 확정…원전 계측기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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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SMR 중요성을 다시 강조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51분 우진은 전날보다 12.41% 오른 9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두산중공업도 5% 이상 오르고 있다.


송 대표는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며 "상당 기간 수소,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에너지 믹스 정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님과 당 지도부 간의 첫 청와대 회동에서 SMR 등의 분야에서 한미 원자력 산업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건의했다"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해외 원전시장 공동 참여’ 원칙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작년 12월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모듈 원자로, 즉 SMR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며 "SMR이 사막이 많은 중동국가나 지형적 한계가 큰 국가들에게 효과적인 에너지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문제 해결을 전제로, 산악지대가 많고 송배전망이 부실한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유용한 방안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SMR은 저렴한 건설비 등으로 투자 리스크가 적고 탄소 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과 맞물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도 SMR인 ‘나트리움’ 개발에 뛰어드는 등 원자력 발전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진은 원전용 계측기의 경우 가동 원전의 교체용 예비품을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신한울 1, 2 호기부터는 우진이 발주처 건설 원전의 주요 계측기를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우진은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회사를 중심으로 한수원과의 원자력 발전소용 CMS 공급계약, UAE 원전용 CMS 공급 대상자 선정, 중동지역 화력발전소용 CMS공급 등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차세대 및 소형 원자로 개발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과제(2013~2018년)에 참여해 상부탑재형 노내핵계측기(ICI), 제어봉구동장치(In-Vessel CEDM) 등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등과 소형 원자로용 계측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우진은 ‘고성능 노내핵계측기 신호측정계통 국산화 및 즉발 응답계측 기반기술 개발’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5월부터 수행을 시작했다. 신호지연이 없는 즉발응답형 노내핵계측기를 이용한 노심보호계통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우진을 포함해 유저스(주관기관),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 총 7개 기관이 함께 하는 대형 과제다. 보유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즉발응답형 노내핵계측기 개발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우진은 가동원전에서 사용 중인 노내핵계측기는 로듐의 물리적 특성 때문에 노심보호계통 적용할 수 없다며 노심감시계통으로만 사용된다고 소개했다. 즉발응답형인 코발트(Co)검출기는 응답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계측기 주위의 모든 중성자속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노심보호계통에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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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은 제어봉구동장치 요소 기능검증 연구도 하고 있다. 내장형 다채널 제어봉 위치지시기는 향후 혁신 중소형 원자로인 SMART에 적용될 예정이고 먼저 요소 기술에 대한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소형 원자로에 적용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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