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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피지, 日 정밀감속기 독주 깬다…삼성 반도체장비 이어 美 최대업체도 뚫었다

수정 2021.05.12 15:09입력 2021.05.04 14:16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정밀 기어드 모터 제조사인 에스피지가 강세다. 미국 최대 공작기계 회사인 A사에서 제작하는 CNC공작기계에 적용될 SR감속기 최종 테스트에 통과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에스피지는 4일 오후 2시1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25%(1700원)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됐다.

오는 8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에스피지는 공급 승인을 위해 2018년 중순부터 약 3년간 테스트를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시장 최대 규모 공작기계 제작업체인 A사에서 CNC에 사용되는 감속기를 일본 B사에서 생산 중인 감속기가 현재까지 독점 공급되고 있었다. 이번 승인으로 에스피지가 개발한 SR감속기도 공동으로 함께 공급한다.


에스피지에서 생산하는 SR감속기란 토크, 속도를 초정밀로 제어해 주는 감속기로써 1arcmin 이내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제품으로 공작기계, 반도체 검사장비, 로봇의 관절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A사로부터 승인 받은 기종은 2기종이고, 에스피지가 생산 중인 SR감속기는 최대 하중기반 500kg까지 견딜 수 있는 제품까지 생산하고 있다.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는 "현재 SR감속기 생산 능력은 연간 약 4000대 수준이나 올 8월에 전용 장비를 추가로 설치한다"며 "최대 1만대까지 생산능력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4기종만 양산 중"이며 "동시 최대 4기종을 추가하는데 약 2개월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과잉 설비투자 방지차원에서 고객 주문이 있을 때 새 기종을 추가 양산할 수 있도록 준비해놨다"고 덧붙였다.


에스피지는 2018년 삼성전자 관계사인 C사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검사장비에 사용되는 SR감속기 50대를 초도 공급했다. 지난해엔 약 350대, 올해는 반도체 산업호황에 따라 약 800대 정도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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