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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성델타테크, LG화학 배터리 30조 목표 동행…2차전지 부품 주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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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신성델타테크가 이틀 연속 급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회사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34분 신성델타테크는 전날보다 19.68% 오른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분할을 결정한 것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수주잔고 150조원 이상을 확보한 가운데 연간 3조원 이상의 시설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대규모 투자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필요성이 커진 때문이다.


LG화학은 신설법인의 매출을 2024년 기준 3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설법인을 배터리 소재, 셀, 팩 제조·판매뿐만 아니라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Lifetime)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플랫폼(E-Platform)'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전방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2차전지 사업을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보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의 2차전지 부품생산을 전담하는 자회사는 신성오토모티브와 신성에스티가 있다.


신성델타테크의 2차 전지 주요 고객사는 LG화학이다. 한국, 중국 남경에 이어 폴란드 현지에 2018년 말 법인을 설립했다.



폴란드 현지 법인은 자회사인 신성오토모티브와 신성에스티가 각각 50%를 출자해 합작법인으로 설립했다. 전기 자동차용 2차 전지 부품을 양산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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