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풍제약·씨젠, MSCI 신규 편입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풍제약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 지수 편입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99%(4300원) 오른 7만6100원에 거래됐다. 역시 지수 편입에 성공한 씨젠도 전날보다 1.11%(3200원) 상승한 29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은 편입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2.05%(3900원) 내린 18만6100원에 거래됐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탠다드 지수에 알테오젠, 씨젠, 신풍제약을 신규 편입키로 했다”며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는 각각 알테오젠 2272억원, 씨젠 3590억원, 신풍제약 146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MSCI 한국 지수에는 3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3개 종목이 편출됐다. 신풍제약과 씨젠, 알테오젠이 편입된 반면 현대백화점과 헬릭스미스, 대우건설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