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박명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2017년 글래드 총괄임원을 맡으며 신생 브랜드인 글래드를 성장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전체 위기 속에서 피보팅,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체질 개선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경희대 회계학 학사, 이화여대 경영대학원 석사(MBA) 출신이다. 1996년 삼성그룹에 입사하여 삼성카드, 삼성인력개발원을 거쳤다. 이후 현대카드에서 영업 기획, ADT캡스에서 마케팅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선 굵은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 경험을 브랜드에 입히며 단기간에 글래드를 젊은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박 대표는 꾸준히 고객 경험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호텔이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는 경험과 만족을 위해 박 대표가 회복력 시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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