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드, 리퍼브 박람회 개최…"파격 혜택 제공"

전국 직영점·대리점서 최대 80% 할인

올랜드아울렛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리퍼브 박람회를 개최한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내 최대 리퍼브 전문업체 올랜드아울렛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리퍼브 박람회 '함께라는 세상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퍼브는 유통 과정에서 흠이 생겼거나 전시됐던 상품을 새롭게 단장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올랜드아울렛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며, 파주 본점 등 전국 9곳의 직영점 및 대리점에서 진행된다. 삼성 70인치 TV는 40%, SK 공기청청기는 80%, 전기매트와 온풍기는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000원을 기부하면 수납함, 침구류, 욕실용품, 공구, 스포츠잡화, 인테리어 용품 등을 증정하는 ‘랜덤 기부 박스’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파주 본점에서는 리퍼브 의류와 신발을 1000~5000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다담아 플리마켓을 열고, 올스몰에서는 리퍼브 상품 경매를 진행한다. 캠페인 박람회 기간 판매 수익의 일부는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올랜드 관계자는 "고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이번 캠페인 박람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