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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중앙도서관 개관...서울대 김영민 교수 '공부란 무엇인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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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 지상 4층 연면적 5666㎡ 양천중앙도서관 개관...전자도서 포함 7만4000여 권 장서, 구립도서관 최초 휠체어 엘리베이터와 수납식 관람석, 비대면 예약대출기 등 첨단시설 갖춰

양천중앙도서관 개관...서울대 김영민 교수 '공부란 무엇인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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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중앙도서관(신정동 신정로7길 81)이 준공을 마치고 구민을 만날 모든 준비를 갖췄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 동행과 성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양천구를 대표해 양천구립도서관의 중장기적 도약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지하 2, 지상 4층 연면적 5666㎡에 전자도서를 포함 7만4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한 양천구를 대표하는 구립도서관이다.


지양산과 신월산 자락 품 안에 자리를 잡고, 인근 연의생태학습관과 도시농업공원 등이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독서 문화 공간을 자랑한다.


독서공간과 현장의 직접 체험공간이 서로 어우러지며 배움에 최적화된 장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민선 6기부터 차근차근 추진된 중앙도서관 건립은 기본 계획 수립, 투자심사, 설계 공모를 거쳐 2018년부터 도서관 착공에 들어갔으며, 그 간 내부 공사와 도서 구매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난 1월2일 개관했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양천문화재단에서 운영을 맡아 지역의 문화 역량 강화, 도서관 기능 확장, 문화 복지를 실현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구민의 독서문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동행과 성장’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하는 양천중앙도서관은 마을과 함께 꿈꾸고 함께 성장하는 열린 도서관을 지향한다.


구는 지역내 서점 17곳으로 구성된 양천서점협동조합을 통해 도서를 구매해 지역 서점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4만8306권의 도서를 구매해 양천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지역내 도서관을 채워나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서점을 통해 구매함으로써 상생을 이어갈 것이다.


매 달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컨셉트를 가진 우리 동네 작은 서점 '책방지기들이 꾸미는 북큐레이션'도 준비해 지역 서점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올 상반기에는 동네 책방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생태전문서점에서는 도서관 주변의 신월산과 지양산 등 자연을 탐방하면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중도어린이 생태작가단’을 운영, 독립출판사 서점에서는 책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는 등 작은 서점들만의 개성이 넘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 중이다.


개관을 기념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지난 6일 미술사학자 최열 작가와 만남 '옛그림으로 본 서울'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디.


1월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와이준과 함께하는 낭독콘서트와 우리동네책방 릴레이북콘서트 첫 주자인 악어책방 고선영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동네 서점과의 협업을 통해 특화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하는 릴레이북콘서트는 악어책방, 새벽감성1집, 꽃피는책, 꼬리달린책방, 사해책방 5개 지역 서점에서 각 주제에 맞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1월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의 '공부란 무엇인가' 신년특강이 준비돼 있고, 도서관 1층 공간에는 독립출판물을 상설 전시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를 구민들이 접하도록 해 문화도서관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도서 대출은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하며 행사 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 혹은 비대면을 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열린 공간이 되기 위한 양천중앙도서관의 노력은 곳곳에서 돋보인다. 지하 1층 중앙홀은 총 200석의 수납식 관람석이라는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행사시 간단하게 설치와 해체가 가능하도록 설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휠체어 엘리베이터를 국내 구립도서관 중 최초로 설치했다.


독서확대경과 PC의 화면을 읽어주는 음성 시스템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자가대출반납기 등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일반자료실에는 800여권의 큰글자 도서관도 비치됐다.


또, 전자도서 소장형 8천종과 구독형 8천종을 구비하고 약 2만5000종 이상의 VOD콘텐츠도 제공, 건물 외부엔 비대면 예약 대출기 550셀을 도입해 코로나 이후의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다.


양천중앙도서관 개관...서울대 김영민 교수 '공부란 무엇인가' 특강

막 걸음마를 시작한 영유아부터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로 누구나 독서를 즐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치는 공간으로 모든 준비를 마친 양천중앙도서관은 앞으로 구민의 독서 문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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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책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지식과 가치관을 공유한다. 앞으로 구민들에게 지적 갈증 해소를 넘어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위로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양천중앙도서관 개관을 환영, 앞으로 주민과 함께 동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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