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경쟁력 강화 '승부수'
전남 해남군이 우체국 쇼핑망을 활용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온라인 영토 확장에 나선다. 해남군은 최근 전남지방우정청과 '해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해남군이 역점 추진 중인 온라인 유통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해남 지역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남군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유통 채널 다변화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판촉 행사 기획 및 운영 ▲우체국쇼핑 등 우정청 보유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 등이다. 특히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내 대표 공공 쇼핑몰인 우체국쇼핑 내에 '해남미소 브랜드관'을 정식 개설한다.
이를 통해 군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 입점 업체들의 외부 판매 채널 진입을 돕고, 시즌별 기획전과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해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실제 해남군과 우체국쇼핑의 협업 시너지는 이미 입증된 바 있다. 군은 지난해 우체국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약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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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이번 우정청과의 협약은 해남 농수축산물의 우수성과 온라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가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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