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러시아와 3자 종전협상이 3월에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온라인 문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네번째 3자 협상에 앞서 오는 27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미국 대표단을 만나 전후 재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미국 중재로 3자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합의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7~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 번째 종전 협상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영토 소유를 둘러싼 대치 국면은 1년이 넘도록 답보 중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동부 돈바스를 넘기라고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영토 문제는 물러설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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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4년을 넘겼지만 러시아의 전후방 공격과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지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서부의 한 공장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4명이 사망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지역의 흐라프스케 지역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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