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인바운드 확대·리스크 관리 함께 가야"
외부 충격 대비 '산업 안전망' 주문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25일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정부가 제시한 '방한관광 대전환'과 '지역관광 대도약' 전략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중앙회는 대통령이 7년 만에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직접 참석한 점을 두고, 관광을 국가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재확인한 의미 있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가관광전략회의가 대통령 주재로 격상된 만큼 범정부 차원의 실행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방공항을 인바운드 거점으로 육성하고, 숙박·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관광 불편 해소를 통해 외래관광객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중앙회는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관광 생태계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3000만 관광객 시대'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앙회는 성장 전략 추진과 함께 외부 충격에 대비한 제도적 안전망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광산업은 감염병, 외교·안보, 기후위기 등 외부 변수에 가장 민감한 산업으로, 코로나19 당시 환불 지연과 유동성 위기로 산업 생태계가 급격히 위축됐던 경험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관광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상설 위기 대응 체계와 사전적 산업 안전망의 제도화를 촉구했다. 긴급 운영자금 지원, 환불 선지급 체계, 고용 유지 지원 등을 포함한 산업 보호 장치를 국가 차원에서 미리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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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는 "공격적인 인바운드 유치 전략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동시에 작동할 때 '관광 대전환'이 완성될 수 있다"며, "정부의 전략적 지원에 발맞춰 업계 역시 가격 투명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혁신을 통해 국제적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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