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시 최종 후보와 공동선거본부 운영 약속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교육감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가 내달 선출될 예정이다.
경남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단일화 추진 기구인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는 25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후보 선출에 관한 일정과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도민이 주인 되는 경선, 정책으로 승부를 겨루는 품격 있는 경선을 약속하며 하나 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연대는 경남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 공천제'를 도입해 후보 경선을 치른다.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이뤄진 노동자공천단 50% ▲시민공천단 30% ▲여론조사 20% 비율로 각각 반영할 예정이다.
시민공천단은 교육주체인 청소년을 포함해 최대 7만명 모집을 목표로, 1인당 3000원의 선거인단 가입비를 부과한다.
청소년 가입 대상은 2013년 이전 출생자 중 만 18세 미만의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별도 가입비는 없다.
또 연대는 오는 3월 13일부터 최소 2~3회 이상 유튜브 생중계 토론회를 연다.
이를 통해 각 후보의 비전과 철학을 검증하고, 당선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공동 교육정책을 도민 앞에 제시할 방침이다.
진보 진영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가 단일화 경선 선포 및 공동 서약식에 예비후보인 송영기 '포럼, 사람과 교육' 대표(왼쪽 세 번째)와 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왼쪽 두 번째)가 참석했다. 이세령 기자
이날 회견장에서 열린 단일화 경선 공동서약식에는 송영기 '포럼, 사람과 교육' 대표와 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참석했다.
단일화 논의에 동참했던 김준식 전 지수중학교 교장은 시민연대가 제안한 경선안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히지 않아 단일화 경선에서 빠졌다.
서약서에는 ▲경선 규칙 엄수 ▲경선 시 상대 비방 금지 ▲경선 규칙 위반 및 부정행위 시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존중 ▲시민연대의 경선 방식과 절차에 동의 ▲경선 결과에 대한 승복 ▲경선 패배 시 즉시 예비후보 사퇴 및 최종 단일후보와 공동선거운동본부 구성해 협력 ▲단일화 과정 중 공동 교육정책 협약 및 당선 이후 공약 이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민연대는 김은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장(민주노총 경남본부장), 이병하 경남진보연합상임대표, 이윤기 경남YMCA 회장, 최연심 참교육학부모회 경남지부장과 경남 도내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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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는 오는 3월 6일부터 18일까지 도민공천단을 모집하고 같은 달 30일에 최종 단일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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