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감독 연임·박명훈 등 홍보대사 위촉
10월 3일간 본행사 개최
경북 예천군이 스마트폰 기반 영상 콘텐츠 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참여형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예천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올해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단법인 예천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4일 삼강 송 암 카페에서 제8회 영화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정재송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60여 명이 참석해 신임 위원 위촉과 영화제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올해 영화제는 "We make movies! movies make histor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스마트폰이라는 대중적 제작 도구를 활용해 국내외 창작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예천을 영상·문화 콘텐츠 중심 도시로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봉만대 감독이 예술 총감독으로 연임되며 영화제의 예술적 완성도를 이어가게 됐다. 또한 배우 박명훈과 김승희, 이호철이 홍보대사로 새롭게 위촉돼 영화제 홍보와 대외 인지도 제고에 힘을 보탠다.
김학동 군수는 "국내외 창작자들의 참여 열기가 해마다 높아지면서 영화제가 예천의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유일의 스마트폰영화제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예천의 문화적 위상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품 접수는 5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10월 9일 발표된다. 영화제는 10월 8일 걷고 싶은 거리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 경북도서관 인근 특설무대 개막식, 10일 메가박스 폐막식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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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안의 기기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시대, 예천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기술의 대중화가 문화 창작의 문턱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의 공간과 이야기가 영상 콘텐츠로 재해석되며 관광·청년·창작 산업을 동시에 견인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제가 예천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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