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파나진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다.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확신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HLB파나진은 25일 진 의장이 이달 초 20만5064주를 장내 매수한 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총 9만4747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HLB파나진은 AOC 구조를 바탕으로 단일 신약 개발을 넘어 반복 활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정 적응증에 국한되지 않고 중추신경계(CNS) 질환, 근육질환, 희귀 유전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HLB파나진 관계자는 "AOC는 항체 기반 정밀 전달 기술과 핵산 치료제를 결합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기존 항암 중심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넘어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다"며 "펩타이드 핵산(PNA) 기반 원천기술을 활용해 반복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희귀질환을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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