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산불피해지의 긴급진단이 실시된다.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서다.
25일 산림청은 전날부터 경남 함양군과 밀양시 등 산불영향구역 100㏊ 이상의 산불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진단을 실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긴급진단은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산불영향구역 243㏊ 추정)와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일원(산불영향구역 149㏊ 추정)에서 닷새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산사태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치산기술협회 주관으로 산림, 지질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점검단을 구성했다.
점검단은 먼저 위성영상과 드론 등을 이용해 영상자료를 분석해 산불피해 강도와 위험구역을 선별·파악한다.
이어 민가, 공공시설이 위치한 생활권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벌여 응급복구와 항구복구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관할 지방정부와도 공유돼 향후 지역별 세부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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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재관은 "산불피해지는 집중호우 시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산림청은 위성영상과 드론 등을 활용한 과학적 진단으로 산불피해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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