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FA-50 연계 공격형 무인기까지
통합 전력 운용 비전 제시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미래 전장 솔루션을 공개한다.
드론쇼 코리아는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국방부·우주항공청·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18개국이 참가해 드론을 비롯한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
KAI는 이번 전시에서 유무인 복합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를 중심으로 통합 전력 운용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3개 테마 존(Zone)으로 구성했다.
먼저 KF-21과 AAP-220, FA-50과 AAP-150을 연계한 고정익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미래 공중전 개념을 소개한다. KAI가 개발 중인 SUCA(Small Unmanned Collaborative Aircraft, AAP-150·AAP-220)는 고위험 지역 선행 투입과 분산 작전, 정밀 타격 임무 확대 등을 통해 유인기와 협업하는 개념을 적용했다.
회전익 분야에서는 LAH와 NI-100VT를 결합한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해상초계무인기, 군단정찰용 무인기-B2 등을 선보이며 해상·지상 전 영역 감시정찰 능력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광역 감시와 전영역 ISR(정보·감시·정찰) 수행 개념을 제시한다.
공격형 및 자폭형 무인기도 함께 공개된다. 대장갑 소형자폭드론 I형, 대인 소형자폭드론 II형(CMMAV, Combat & Multi-mission Modular UAV), 민군 겸용 AAV(Advanced Aerial Vehicle) 등이 전시 대상이다. AAV는 군사 목적뿐 아니라 재난 대응, 감시, 물류 등 민간 분야 활용 가능성도 고려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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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미래 전장은 유인과 무인이 팀을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투기, 회전익, 무인기 개발 역량에 인공지능 기반 자율·지능화 기술을 접목해 통합 전력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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