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석보 경유 노선 신설
이동권·지역소비 동시 개선 기대
영양군이 농촌 기본소득 시행에 따른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영양-입암-석보 간 농어촌버스 운행을 확대하며 생활 밀착형 교통복지 강화에 나섰다.
군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3조에 따른 개선명령에 따라 기존 173번 노선 운행 체계를 보완하고 2회를 추가 횟수 증가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횟수 증가 운행은 2월 23일부터 시행됐다.
기존 영양-석보 구간 173번 노선은 하루 2회(09:20, 14:30) 운행에 그쳐서 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이동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173-1번 노선을 신설해 12시 50분과 15시 55분 두 차례 운행을 추가하고, 입암 방전(안마을)과 석보 구간을 경유하도록 조정함으로써 교통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번 횟수 증가는 장보기와 병원 방문, 금융·행정기관 이용 등 일상 이동 수요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농촌 기본소득 지급 이후 확대되는 지역 소비 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면 단위 지역의 이동권 보장과 정주 여건 개선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생활권 내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경우 지역 상권 이용 증가와 소비 순환 구조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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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횟수 증가 운행은 단순한 운행 횟수 확대를 넘어서 면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이용 현황과 주민 의견을 지속해서 반영해 노선과 운행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농어촌 교통서비스의 질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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