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재울청소년센터서 자립 지원 과제·정책 개선방안 논의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준비에 필요한 제도 및 지원책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
성평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공동으로 26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청소년센터에서 '가정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나란히, 우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과 현장 수요를 청취하고, 정책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 장관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과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유관·협업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원 장관은 지난해에도 젠더 갈등의 원인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총 5회 '성평등 토크 콘서트'를 열어 직접 현장을 살핀 바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인 '나란히, 우리'는 사회적인 무관심과 잘못된 인식으로 가려져 있던 '가정 밖 청소년'이 사회 안에서 '우리'와 함께 나란히 건강하게 걸어가고 있음을 세상에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나의 이야기를 잇다, 우리의 이야기가 있다!'를 부제로 설정해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를 믿어주는 관계의 경험'과 정부의 보호정책이 '삶의 방향을 바꾸어 준' 이야기를 나눈다.
제1세션 '관계에서 시작되는 변화'에서는 참여자들이 가정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제2세션 '삶으로 이어지는 정책'에서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현재 건강한 성인이 된 참여자가 본인 경험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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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은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요건 완화, 생계급여 수급을 위한 개별가구 인정 확대, 국가장학금 접근 확대 등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국토부, 교육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준비 과정부터 독립 후 정착단계까지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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