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장관,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과 양자 면담
교역·투자·원전·자원 등 협력 강화키로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이 교역·투자와 원전, 자원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엔 한국의 튀르키예 원전 진출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했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알파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통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성과를 실질적인 양국 협력의 결실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상황에서도 양국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역대 최대 교역 규모(107억달러)를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정상회담에서 협력 확대를 합의한 원전, 바이오, 인프라, 방산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후속 이행을 통해 양국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 장관은 지난 정상회의(2025년 11월) 계기 체결한 '한국전력공사-튀르키예 원자력공사 원전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이 그동안 활발한 논의를 이어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최근 양 기업은 튀르키예 신규원전 사업성 검증을 위한 작업반 운영 방안에 합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개시하는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한국기업은 지난 50년간 원전을 건설·운영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 왔다"며 "현재 다수의 신규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튀르키예와 협력의 최적 파트너라"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양국 기업 간 원전 협력이 실질적인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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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김 장관은 보호무역주의와 경제 블록화 등의 국제정세에 대비해 핵심광물과 소재부품, 장비조달 협력 등에서 한-튀르키예 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자원협력 등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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