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해설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로 구성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9년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시는 2016년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해 30명을 현장에 투입해왔다. 올해는 24명의 해설사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질유산을 설명하는 해설자이자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또 지질명소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보전 의식을 확산하는 '지킴이'로도 활동한다.
올해 해설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지질명소 현장 해설과 동행 해설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해설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와 각 섬의 선착장에 위치한 지질공원 안내소에서 해설사를 만나 현장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백령·대청 지질공원 누리집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해설사와 함께 지질명소는 물론 생태·문화·역사 명소를 이동하며 심층 설명을 듣는 동행 해설 프로그램은 방문일 3일 전까지 누리집 예약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지질공원 해설사들은 지난해 3개 섬, 12개 안내소에 상주하며 방문객 29만2715명을 대상으로 3만5218회의 해설을 진행했다. 단순 안내가 아닌 섬의 지질 형성과정, 생태·환경 변화, 역사와 문화, 주민 삶의 이야기까지 아우르는 전문 해설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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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지질공원 해설사들은 오랜 현장 경험과 지역애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천 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차별화한 해양·지질 관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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