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옥 의사 포함 33명 애국지사 합동 추모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지금 우리가 영위하는 모든 것은 나라를 위해 앞장서신 선배들의 업적 덕분"이라며 "개인의 영웅이 아닌 공동의 역사로 이어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윤홍근 회장은 24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한 '김상옥 의사 의거 103주년 합동 추모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선열들의 선택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오늘의 대한민국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책임이 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후원하는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이날 김상옥 의사를 비롯해 뜻을 함께한 애국지사 32인을 기리는 합동 추모식을 진행했다.
김상옥 의사는 일제강점기 무장 항일투쟁의 상징적 인물로, 대한광복단 조직과 혁신단 활동, 종로경찰서 폭파 의거 등을 주도하며 항일 투쟁의 최전선에 섰다. 특히 1923년 종로경찰서 폭파 의거 이후 일본 군경과 맞서 최후까지 항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김상옥 의사의 '승리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열어왔으며, 올해는 동지 32인의 사진을 함께 전시해 독립운동을 개인이 아닌 공동의 역사로 조명했다. 추모식에서는 윤 회장이 독립투사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공적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울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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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일대천' 자리에서는 김상옥 의사가 사용한 스미스·웨슨 38구경 권총을 재현한 모형을 박정빈 작가가 기념사업회에 헌정하는 기증식도 진행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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