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제네바 방문 계기
WHO 사무차장도 면담…"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韓 지속적 협력"
김진아 외교부 차관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신임 유엔 난민최고대표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보건프로그램 담당 사무차장을 각각 면담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바르함 살리 난민최고대표와의 면담에서 "우리 정부는 글로벌 책임 강국이라는 비전 하에서 전 세계 난민 위기 대응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살리 최고대표는 "한국 정부가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면서 "특히 유엔난민기구(UNHCR)의 주요 공여국이자 아시아 지역 핵심 협력국 중 하나로서 향후에도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 차관은 치크웨 이헤크웨주 WHO 사무차장도 만나 WHO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헤크웨주 사무차장은 한국 정부의 WHO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한-WHO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이번 만남은 김 차관이 제61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참석을 위해 제네바를 방문한 계기로 이뤄졌다. 앞서 김 차관은 전날 고위급회기에 참석해 이산가족과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등 인도적 사안 해결을 위해 남북 간 대화를 추진할 것을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에 근무하고 있는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를 포함한 한국인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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